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탄 저기압 (문단 편집) ==== 2010년대 ==== [[2014년]] 제20호 태풍 [[누리(태풍)|누리]]가 소멸한 잔해인 온대저기압이 날씨폭탄으로 진화했는데, 무려 920 hPa 수준의 중심기압을 기록했다.[* 920 hPa라는 수치는 전성기의 슈퍼 태풍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우리나라를 내습하는 시기의 경우 아무리 중심기압이 낮아봤자 950 hPa 수준이다. 가장 강력했던 태풍 팁 최저기압은 870 hPa 이다.] 이는 북서태평양 관측 사상 가장 중심기압이 낮은 온대저기압으로 기록되었다. '''당시의 기록은 930 hPa, SSHS 3등급 이상, 일본 기준 매우 강한 태풍급'''의 심각한 중심기압에도 불구하고, 기압경도가 제법 완만한 탓에 10분 풍속은 '''강한 태풍에 필적하는 35 m/s 정도'''로 그쳤다고 한다. 물론 35 m/s의 풍속도 굉장한 위력인지라 온대저기압이 어지간해서 폭발적으로 발달해도 열대폭풍급의 10분 풍속에 머무는 경우가 절대다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강력하게 발달한 것이다. 그리고 1분 풍속으로 따지면 대충 40~45m/s이다. 한반도에 상륙하였을 경우 최대 '''50 m/s''' 이상의 순간최대풍속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물론 그 정도면 '''이미 상당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라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q80/?scode=mtistory2&fname=http%3A%2F%2Fcfile9.uf.tistory.com%2Fimage%2F235C1436545E36D92A4F39|#]] [[2016년]] 5월 3일~4일 경[* 당시 위성영상이다. 급발달하는 온대저기압이 뚜렷히 보인다. [[파일:5월3일날씨bomb.gif]] ] 강풍과 폭우를 몰고 국내에 내습한 저기압이 날씨폭탄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3&oid=214&aid=0000615149|#]] 당시 미시령에서 순간최대풍속 '''45.7 m/s'''[* 이 정도면 '''강도 강 이상'''인 태풍이 내습할 때나 기록되는 풍속이다. 대표적으로 '''2010년 제7호 태풍 [[곤파스(2010년 태풍)|곤파스]]'''의 사례가 있는데, 이 쪽의 순간최대풍속은 '''흑산도 45.4 m/s'''였다.]를 기록했을 만큼 상당히 강력한 날씨폭탄이었다. 이때 1004 hPa 정도의 평범한 모습으로 칭다오를 [[지나가던]] 저기압은 아주 잠시 후 한반도에 상륙할 때에는 이미 '''976 hPa'''까지 기압이 떨어져 있었고, 어지간한 소형 태풍의 위력을 과시하며 전 국토를 흠집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 '''2016년 5월 날씨폭탄의 순간풍속 기록''' || || 제주 || 백록담 31.8 || || 강원 || '''미시령 45.7''' || || 경상 || 영도 27.0 || || 수도권 || 김포공항 21.6 || [[2018년]]에 [[솔릭(2018년 태풍)|솔릭]]과 [[시마론(2018년 태풍)|시마론]]이 동시에 북상하고,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소멸했을 때, 두 태풍이 변질된 온대저기압 둘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동해안에 날씨폭탄을 일으켜[* 당시 위성영상이다. 한국으로 먼저 북상하는 태풍이 솔릭, 그 뒤로 일본쪽으로 북상하는 태풍이 시마론이다. [[파일:솔릭이와 시마론.gif]] ] 폭풍해일주의보를 2일이나 발동시켰었고, 동해안은 계속 강풍이 불었다. [[2019년]] 제17호 태풍 [[타파(2019년 태풍)|타파]]가 소멸한 잔해인 온대저기압이 오호츠크해 인근에서 다른 저기압과 합쳐지며 날씨폭탄이 되었는데, 중심기압이 970 hPa까지 하강하여 웬만한 태풍 수준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http://www.weather.go.kr/repositary/image/cht/img/g213_asia_post_grph_ft12_surfce_pa4_2019092506.s000.gif|#]] 전형적인 날씨폭탄의 사례.[* 참고로 태풍 타파가 한국을 내습할 당시 중심기압이 970hPa이다.] [[2019년]] 제20호 태풍 [[너구리(태풍)#s-3|너구리]]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일본을 통과하고 나서 [[베링 해]] 인근에서 날씨폭탄으로 재발달하였으나, 태풍 진로 사후 해석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